한 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이름을 가진 분이죠. 그의 버스킹을 우연히 보고 만나서 꼭 이야기해보고 싶었습니다. 특유의 솔직함과 따뜻한 분위기를 기타 한 대와 목소리로 풀어내는 그의 모습이 인상 깊었는데요. 주어진 상황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작은 것부터 꾸준히 실천하면 언젠간 꿈이 이루어 질 거라는 그에게서 긍정의 기운을 가득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민트 브라이트 주인공은 윤딴딴 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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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페이퍼]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윤딴딴] 안녕하세요. 기타 치고 노래하는 동네 오빠 윤딴딴입니다. 살면서 흔히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음악으로 진솔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뮤지션입니다.
 

[민트페이퍼] ‘딴딴’이라는 이름이 인상적이에요, 다른 후보의 이름도 있었나요?

[윤딴딴] 고등학교 담임선생님 덕분에 짓게 된 이름이에요. 우리 반에서 제가 유일하게 예체능 전공이라 선생님께서 딴따라라고 많이 부르셨죠.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나중에는 마음을 내려놓고 ‘그래, 나 딴따라고, 음악 열심히 하고 살 거야’ 인정하니까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윤딴딴이라는 이름을 쓰게 된 건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해서 닉네임에 윤딴딴이라고 적는 버릇이 생긴 것이 시작이에요. 닉네임처럼 계속 쓰다 보니 입에도 잘 붙고, 사람들이 한 번 들으면 잘 안 까먹더라고요. 독창성과 독보적인 색깔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예명을 생각지 않고 바로 윤딴딴으로 활동하게 됐어요.
 

[민트페이퍼] 음악을 시작하는데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고 들었어요.

[윤딴딴] 부모님 두 분이 교회 성가대에서 만나셔서 음악에 관심이 많으세요. 어렸을 때 오페라, 클래식과 같은 순수 예술 장르부터 뮤지컬, 대중가요 등의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자주 보여주셨어요. 부모님 말씀으로는 클래식 공연을 보러 가면 지루해했는데, 대중음악 공연을 보러 가면 집중해서 잘 봤다고 하더라고요. (웃음) 물론 전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그리고 친척분들도 음악을 정말 좋아하셔서 그 영향도 큰 것 같아요. 외가 쪽은 외삼촌이 성악가이시고, 작은 외삼촌이 외국에서 음악 활동을 하고 계세요. 정말 멋진 분들이죠!
 

[민트페이퍼] 기타와 노래는 언제부터 시작하셨나요?

[윤딴딴] 워낙 어릴 때부터 노래를 해서 언제가 시작인지 말하기 어려워요. 처음 ‘노래’라는 걸 부른 건 초등학교 6학년때 음악 학원에서 성악을 배웠을 때입니다. 고3 때 실용음악 보컬 전공을 시작했고, 기타는 20살때부터 아는 분에게 개인 레슨으로 배웠어요.
 

[민트페이퍼]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한 계기가 있나요?

[윤딴딴] 20살 때까지는 보컬 전공이니까 노래 부르는 것이 좋아서 계속 노래만 불렀는데, 군대에 가서 생각이 많이 바뀐 것 같아요. 내가 솔직히 노래를 기술적으로 뛰어나게 부르는 것도 아닌데, 출중한 실력을 갖춘 분들이 정말 많은 음악 시장에서 어떻게 먹고 살 수 있을지, 어떻게 흘러가야 옳은 건지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러다가 최대한 진실성 있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러려면 내 노래를 만들어서 그 노래를 사람들에게 들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민트페이퍼] 2014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곡을 발표해왔잖아요, 뒤돌아봤을 때 보람된 순간들이 있을 것 같아요.

[윤딴딴] 보람된 순간들은 많죠. ‘꾸준히 달려왔구나’라는 생각은 들지만 그보다는 ‘아직 이거밖에 발표 못했네’라고 생각해요. 제가 감흥이 큰 성격이 아니라서 처음 페스티벌에 출연했을 때, 내 노래가 노래방에 등록됐을 때 정말 기뻐했는데 그런 뿌듯함도 잠시, 잘 하는 것에 대해서 안도감을 느끼기보다는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민트페이퍼] 음악에 정진하는 모습이 멋지네요. (웃음)

[윤딴딴] 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길 뭔가를 진행할 때 한꺼번에 하지 말고, 하루에 한 걸음씩만 나아가라고 하셨어요. 그러다 보면 문득 인생을 뒤돌아봤을 때, 매우 큰 걸음이 돼있을 거라고요. 그래서 저도 한꺼번에 큰 변화나 발전을 기대하기보다는 하루에 자그마한 것 하나라도 실천하려고 노력해요. 이런 부분이 매일매일 반복되다 보니까 작은 실천들이 쌓여서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게 되더라고요. 아버지의 말씀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민트페이퍼] 반대로 슬럼프가 온 적도 있었나요?

[윤딴딴] 그럼요. 그런데 ‘슬럼프’는 생각의 차이인 것 같아요. 저는 부정적인 상황이 오더라도 좌절할 시간에 그 상황 속에서 긍정적인 포인트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웃음) 성대결절 때문에 수술한 적도 있고, 심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서 한동안 곡을 못 쓴 적도 있어요. 그런 부분을 슬럼프라고 생각은 하지 않고, ‘왜 내 생각대로 되지 않았을까?’, ‘만약에 내 생각대로 하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생각을 먼저 해요. 왜냐하면 그걸 슬럼프라고 생각하면 활동을 하다가 또 슬럼프가 왔을 때 극복할 수 없잖아요. 대신에 기복이 있을 때 조절하는 방법을 익히면 슬럼프가 쉽게 찾아오지 않게 되는 거죠. (웃음)
 

[민트페이퍼]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도 찾은 거네요.

[윤딴딴] 그런 순간순간에 긍정의 포인트를 생각하고, 현재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편이에요. 저만의 방법이 있다기 보다는 상황에 따라 조절 방법이 달라요. 노래가 잘 불러지지 않을 때는 목 상태에 맞게 조절해서 노래를 부르고요, 작곡이 원활하지 않을 때는 작업을 아예 하지 않는 편이에요. 진솔한 음악을 하고 싶은데 억지로 음악을 작업하게 되면 부자연스러움이 노래에 묻어 나올 수 있기 때문이죠.
 

[민트페이퍼] 작업 방식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윤딴딴] 원래는 가사랑 멜로디를 동시에 작업하는 걸 좋아해요. 여태까지 발표된 곡들도 모두 그렇게 작업했고요. 왜냐하면, 그렇게 해야 자연스러운 음악이 나오니까요. 작사나 작곡 둘 중 하나를 먼저 하면 멜로디가 가사와 잘 붙지 않을 때가 있는데, 동시에 곡이 나오게 되면 노래가 자연스러워져요.
 

[민트페이퍼] 영감은 주로 어디서 받으세요?

[윤딴딴] 영감은 일상 어디에서나 얻어요. 제일 많이 영감을 받는 부분은 ‘생각’과 ‘순간’이에요. 멍하니 앉아서 창문을 보면서 생각할 때가 많은데, 그때 드는 생각으로 ‘이런 내용을 옮겨 적으면 좋겠다’ 싶은 것을 옮겨 적죠. 그리고 사람들과 즐겁게 놀고 있다가 그 순간의 분위기가 너무 즐겁고 좋을 때가 있잖아요, 잠깐 사람들과 대화하는 틈이 생겼을 때 혼자 흥얼거리다가 괜찮으면 휴대폰으로 녹음해두고 집에 가서 작업해요.
 

[민트페이퍼] 작업 노트를 7년 썼다고 들었어요. 오래된 노트인 만큼 다양한 주제의 곡이 있을 거 같은데, 이런 이야기까지 있다 하는 곡이 있다면?

[윤딴딴] 음… 있어요! 옛날에 학교 앞에서 자취할 때는 술 한 잔 마시고서 썼던 곡인데요, 내가 만약에 순간 이동을 할 수 있다면 자취방 빼서 500만 원으로 부모님 해외여행을 보내드리겠다는 내용도 있고요, 매일매일 통학하는 비용으로 불우이웃을 돕겠다는 내용도 있어요. (웃음) 곡 작업은 다 끝내뒀는데, 발매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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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페이퍼] 올해 초 발매한 ‘니가 보고 싶은 밤’을 소개해주신다면?

[윤딴딴] 썸일 수도 있고, 짝사랑일 수도 있는 어떤 여자를 굉장히 원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노래에요. 사람마다 듣고 나서 평이 갈리더라고요. 달달하다는 분도 있고, 슬프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도 있고, 눈물이 난다는 분도 있었어요. 그런데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알 것 같아요. 야심한 밤에 자취방에서 느끼는 한 남자의 적적함과 그리움을 담으려고 노력했어요. 그렇다 보니 약간 불쌍하기도 하고… (웃음) ‘겨울을 걷는다’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랑해주시는 곡이에요. 그리고 제 모든 곡 중 가장 예쁜 제목을 가진 곡이죠.
 

[민트페이퍼] 곡 제목이 곡과 잘 어울려요. 혹시 곡 제목을 정하는 데 힘들었던 곡이 있나요?

[윤딴딴] 바로 곡명이 정해지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곡도 있어요. 다행히 지금까지 발표한 곡들은 제목과 노래 간의 괴리감이 크지 않아서 어렵지 않게 떠올렸었는데, 그 중 가장 힘들었던 곡은 ‘ㄴㄴㄴ’이었어요. 이 곡의 제목 후보로 ‘나나나’, ‘너너너’ 등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딱 마음에 드는 게 생각나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후렴구 부분에 ‘같이 가요’라는 가사가 있어서 곡명을 ‘같이 가요’로 할 뻔 했어요. 그런데 이 제목도 여전히 곡의 특색이 살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공연 때 이 곡을 미리 들려드리고, 팬분들한테 이 노래 제목을 지어주시면 음식을 대접하겠다고 이벤트 아닌 이벤트를 열었죠. 그런데 어떤 팬분이 ‘나나나’ ‘너너너’라는 부분이 반복되니까 ‘ㄴㄴㄴ’이 어떠냐고 말씀해주셨어요. 그 당시에는 조금 의문을 가졌다가 집에 가는데 그 제목이 계속 생각나는 거예요. (웃음) 자음 3개가 반복되면 독창성도 있어서 선택하게 됐어요.(웃음)
 

 
[민트페이퍼] ‘겨울을 걷는다’가 아마 지금까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일 텐데, 딴딴씨가 생각하는 ‘겨울을 걷는다’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윤딴딴] 다양한 음악적 요소가 가미되어 잘 만들어진 곡이에요. 내가 다시 이런 곡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멜로디도 익숙하면서 신선함도 있다는 것이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가사의 몫도 정말 크다고 생각해요. 특히 ‘너와 이별에 / 난 버린 것이 많고 / 찾을 것이 많고’라는 가사를 정말 좋아해요. 가사와 멜로디가 궁합이 잘 맞는 곡이죠. 그리고 실제로 이별하고 후에 만든 노래라서 제가 추구하던 진실성이 잘 드러나요.
 

 
[민트페이퍼] 또다른 대표곡인 ‘친하게 지내자’는 라이브 할 때 정말 힘들 것 같아요.

[윤딴딴] 보통 사람들이 ‘친하게 지내자’를 힘들어 할거라고 하시지만 실제로 부르기 가장 힘든 곡은 ‘니가 보고 싶은 밤’이에요. 이 곡은 감정을 속삭이는 듯이 불러야 하거든요. ‘친하게 지내자’를 부른 창법으로 ‘니가 보고 싶은 밤’을 부르면 어렵지 않게 부를 수 있는 노래지만 감정을 더욱 담아서 불러야 하는 곡이다 보니 숨도 많이 빠지고, 호흡도 많이 필요해서 부르기 어려운 곡이에요.

그리고 팬분들이 평소에 제 곡을 많이 따라 부르시는데, 막상 완곡을 불러보면 부르기 힘들다고 하시더라고요. 따라 부르기 쉽게 만들어달라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우산이 두갠데’를 만들 때는 그런 의도를 반영해서 만들었어요. 그 동안 빠른 템포로 곡들을 만들었으니까 이제 숨 좀 골라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느린 템포의 곡을 들려드렸죠.
 

[민트페이퍼] 팬분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을 힐 때 더욱 눈부신 것 같아요, 가장 인상적인 공연을 꼽는다면?

[윤딴딴] 매번 갱신이 되는 것 같아요. 작년 12월에 단독 콘서트를 할 때 제 팬클럽인 ‘딴생각’분들이 ‘겨울을 걷는다’와 ‘친하게 지내자’ 노래에 맞춰 구호를 외쳐주시고, 휴대폰 플래시 켜고 노래를 불러주는 이벤트를 해주셨는데 처음 받아 본 것이라 정말 감동했어요.
 

[민트페이퍼] 솔로 활동 외에도 싱어송라이터 강전한 님과 컴퍼니로 활동 중이시잖아요, 어떻게 함께하게 되신 건지 궁금해요.

[윤딴딴] 전한이랑은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예요. 함께 대학교 실용음악 전공을 준비하다가 비슷한 시기에 군대에 갔죠. 제대 후 윤딴딴 활동하기 전에 버스킹을 같이 했어요. 그때 활동명이 컴퍼니였어요. 그 후에 각각 데뷔하게 되면서 각자의 활동을 하느라 최근까지 컴퍼니 활동을 못 했어요. 올 가을에는 컴퍼니로 싱글을 발매할 계획입니다.
 

[민트페이퍼] 영향을 많이 받은 아티스트가 있나요?

[윤딴딴] 노래를 시작할 때 보컬적인 부분에서 많이 영향을 주었던 박효신 님, 내가 어떤 음악가가 되어야 할지에 정체성에 대해 고민할 때 많은 영감을 주었던 제이슨 므라즈, 기타 치면서 자유롭게 음유시인처럼 노래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죠. 그리고 뮤지션으로 활동을 하면서 앞으로 어떤 음악적 방향을 가지고 활동을 해야 할지 고민할 때 방향성을 제시해주셨던 김동률 님입니다.
 

[민트페이퍼] 요즘 봄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인데, 따뜻한 봄과 잘 어울리는 곡을 추천해주신다면?

[윤딴딴] 얼마 전 단독 공연 때 부른 곡이기도 하고, 제일 좋아하는 봄 노래가 있는데요, 정엽 님의 ‘봄날’이라는 곡이에요. 이 노래는 정말 봄 냄새가 짙은 곡이라 생각해요. 약간 황사와 먼지가 스며든 냄새랄까요? (웃음) 봄에 뿌연 하늘 같은 느낌이 든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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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페이퍼] 옥탑에서 살고 계시다고 들었어요. 뮤지션과 옥탑 생활 왠지 낭만적인데요…(웃음)

[윤딴딴] 정말 재미있어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추울 때 춥고, 더울 때 더운 옥탑을 생각하시겠지만, 제 옥탑은 신축 건물에 단열창이라 제 본가보다 따듯하고 시원해요. 단독으로 사용하는 옥탑이다 보니까 주위에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온전한 제 세상을 누리면서 살 수 있어요. (웃음)
 

[민트페이퍼] 축구광이라고 들었어요. 축구를 직접 하시기도 하나요?

[윤딴딴] 축구를 정말 좋아해요. 심지어 축구에 꽂혀서 FIFA 게임을 하기 위해 플레이스테이션과 VR 기계를 구매했을 정도로요. (웃음) 오늘 일정 끝나고도 축구하러 갈 거예요. 얼마 전에 같이 음악 하는 아티스트들끼리 축구팀도 만들었어요. ‘FC 좋은사람인디’라고 저랑 밴드 멤버들, 오추 프로젝트 형들과 강전한, 그냥 이렇게 모여서 만든 팀이고, 믿기지 않겠지만 저는 골키퍼를 맡고 있어요. (웃음)

축구를 보는 것도 정말 좋아해요. 특히 스페인 축구 리그인 라리가의 팬이에요. 라리가는 유럽 5대 빅리그 중에서 검증된 수치(?)로 봤을 때 가장 수준이 높은 축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계 최강 축구 팀인 레알마드리드FC와 바르셀로나FC가 있기 때문이죠. 오늘 새벽에도 축구를 보고 왔어요. 축구는 사랑입니다. (웃음)
 

[민트페이퍼] SNS에 반려견 댕이의 사진이 자주 올라오더라고요, 댕이 이야기를 해주실 수 있을까요?

[윤딴딴] 제 반려견 댕이는 시바견이고요, 재작년 9월에 데려왔으니 사람 나이로 하면 20대 청년이겠네요. 어렸을 때 강아지를 키웠는데 부모님께서 몰래 다른 곳으로 보내버리셨어요. 그래서 나중에 독립하면 반려견과 함께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그 중에서도 독립성이 강한 시바견을 꼭 키우고 싶었어요. 부모님이 다른 곳으로 보낸 강아지가 시바견과 비슷하게 생겼었거든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어릴 적 기억이 떠올라서 누렁이와 비슷하게 생긴 강아지를 키우고 싶었나 봐요. 댕이와 함께하는 지금 제 생활이 정말 행복해요.
 

[민트페이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세요?

[윤딴딴] 5월 뷰티풀 민트 라이프에서는 사랑 받았던 곡뿐만 아니라 평소에 많이 부르지 못했던 곡까지 구성해서 찾아뵐 예정이에요. 7월에는 전국 투어를 앞두고 있고, 9월에는 아까 말씀 드린 컴퍼니로 새로운 음악을 발매할 예정이고요, 11월에 윤딴딴의 싱글로 다시 찾아 뵐 계획이에요. 그리고 요즘에 정말 감사하게도 생각하지 못한 기회나 공연의 장이 많이 열려서 앞으로 또 어떤 기회가 있을지 정말 흥분되고, 기대 돼요. 앞으로의 계획을 생각하면 정말 행복합니다.
 

[민트페이퍼] 7월 전국투어 힌트를 주실 수 있나요?

[윤딴딴] 7월인 만큼 ‘여름’ 콘셉트로 준비 중이고, 자세한 사항은 나중에 제 페이스북이랑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공연과 비슷한 시기에 ‘여름’ 콘셉트로 음반도 발매될 예정이에요. 지금은 여름 음반 작업을 하고 있고, MD 상품이나 공연 전체적인 기획의 구색을 갖춰나가는 중이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민트페이퍼] 꼭 서고 싶은 무대가 있다면?

[윤딴딴] 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것이 목표였는데, 행복하게도 이뤘죠. 그리고 대학교 축제에서 대학생 분들과 호흡을 하고 싶었는데 이것도 목표 달성 했어요. 나중에 이름이 더 알려지면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해보고 싶어요. (웃음) 지금처럼 꾸준히, 열심히 하다 보면 되지 않을까요? (웃음)
 

[민트페이퍼] 민터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려요.

[윤딴딴] 오늘 저를 처음 접하셨다면 앞으로 제 노래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해주고 계신 팬분들께는 변함없이 저를 사랑해주시고, 옆에 계셔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끝까지 옆에 잘 계셔주세요. 감사합니다.


윤딴딴 페이스북
윤딴딴 인스타그램


(민트페이퍼 / 글_임미소 사진_윤딴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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