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 2017은 라인업부터 조금 이색적이었는데요…

부차적으로는 민트라디오에 라인업 소개 특별 방송도 없었구요.

환경적으로도 작년에도 있던 공사였지만 올해 더 열악했던것 같구요.

왠지 내부적으로 진행에 어려움이 있지 않았나 걱정을 해봅니다.

 

내용적으로는 협찬이랑 프로모션이 유독 강화된것 같아서 이러다 공연이 부차적인 것이 되는것이 아닌가 조금 걱정되는 면도 있었구요.

클럽미드나잇 선셋에 음향에도 조금 아쉬운 면이 있었던듯 합니다.

그렇지만 아티스트 여러분들의 열정은 뭐 예년과 다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올  2018을 기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닥다닥 붙어 앉는 러빙포레스트가든에서 데이트 기분에 취해 공연중에 떠드는 단체 손님들을 제지 하지않고, 클럽미드나잇에서 하루종일 관람에 지친 관객들이 스탠드존 벽면에 붙어 앉는것도 칼같이 제지하면서 벌세우듯 일으켜세운 진행스탭들의 업무매뉴얼은 수정되었으면 합니다.

용역 요원들에게 합리적이고 인본주의적인 유연한 진행을 요구하기는 애초에 무리인것이구요. 매뉴얼을 수정해서라도 다음 페스티발 부터는 개선했으면 좋겠습니다.

커플끼리 온 단위는 아무리 데이트 분위기에 취해도 서로 조용히 그 감동을 나누는것 같은데, 두 커플이상 무리를 이루어서 온 커플 단체들은 조용한 음악을 연주하는 중에도 서로서로 떠드는것에 조금의 주저함도 없더라구요. 그냥 식당에서 뛰어다니는 아이들처럼 다른 관객들이 옆에 있다는것을 느낄수 없는 하이 상태가 되는것 같더라구요. 그들에게 뭐라할수만도 없는 일인것 같구요. 사진 촬영을 제지하는 만큼 공연중에 떠드는 사람들에 대한 제지도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스탠드존에서 앉는것은 당연히 제지해야할 문제겠지요. 존 가운데나 무대 앞쪽에서는요. 하지만 제일 뒷쪽 사람들이 없는 벽에 기대서 잠시 쉬는 사람들까지 일으켜 세울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