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8 1일차(토) 환불 관련 내용입니다.
 
우선 5월 12일 토요일 일정의 우천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8을 즐겨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환불 공지까지 수일이 소요된 점에 대해 사과 말씀드립니다.
 
지난 5월 12일 13시경 예고 해드린 바와 같이 예매 업무를 진행했던 인터파크, 멜론티켓, 예스24 담당자들과 논의한 끝에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5월 12일(토) 1일차 티켓을 환불하게 되었습니다.
 
예매자 여러분께서는 본인의 예매처, 권종, 매수를 먼저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환불 권종은 5월 12일(토) 1일권 100%(예매 수수료 및 배송료 포함), 5월 12~13일 2일권과 역시 2일권의 효력을 갖고 있는 I♥뷰민라(사전할인티켓)의 5월 12일 분에 해당되는 티켓가의 50%가 환불(예매 수수료 및 배송료 제외) 됩니다.
 
본 내용은 민트페이퍼 및 뷰티풀 민트 라이프 SNS 계정에 공지되며, 3개 예매 사이트에서는 예매자분들께 환불과 관련하여 간단한 SMS가 발송될 예정입니다.
 

1. 예매 티켓
 
– 1일권(인터파크/예스24 – 신용카드, 무통장입금 공통) –
인터파크, 예스24의 경우 예매처 안내 문자 수신 후 영업일 기준 5~10일 이내 예매처 마이 페이지를 확인하시면 인터파크는 S머니, 예스24는 예치금 형태로 환불 금액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 이후 예매자 본인 명의의 계좌를 입력하시어 환불 받으실 수 있습니다.
 

– 1일권(멜론티켓 – 신용카드, 무통장입금 공통) –
예매처 마이 티켓의 나의 문의 내역 1:1 문의하기에 예매번호와 예매자 본인 명의의 환불 계좌를 입력하시면 환불 처리가 진행됩니다. 반드시 5월 31일(목)까지 등록하시길 바라며, 입력 후 입금까지 영업일 기준 5~10일 정도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
 

– 2일권 및 I♥뷰민라(인터파크, 예스24 – 신용카드, 무통장입금 공통) –
인터파크, 예스24의 경우 예매처 안내 문자 수신 후 영업일 기준 5~10일 이내 예매처 마이 페이지를 확인하시면 인터파크는 S머니, 예스24는 예치금 형태로 환불 금액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 이후 예매자 본인 명의의 계좌를 입력하시어 환불 받으실 수 있습니다.

 
– 2일권(멜론티켓 – 신용카드, 무통장입금 공통) –
예매처 마이티켓의 나의 문의 내역 1:1 문의하기에 예매번호와 예매자 본인 명의의 환불 계좌를 입력하시면 환불 처리가 진행됩니다. 반드시 5월 31일(목)까지 등록하시길 바라며, 입력 후 입금까지 영업일 기준 5~10일 정도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
 

2. 우천 공지 후 개별 취소자
– 토요일 종일 우천으로 공지가 발표된 5월 10일(목) 이후 이에 영향을 받아 5월 10일(목)~11일(금)에 개별적으로 취소한 예매자들의 경우, 1일권은 차감된 취소 수수료의 100%, 2일권은 차감된 취소 수수료의 50%가 환불됩니다. 환불 처리를 위해 각 예매처 고객센터로 연락 부탁드리며, 5월 31일(목)까지 해당 예매처 고객센터로 접수된 건에 한합니다.
 

3. 현장판매 티켓
 
– 1일권 신용카드 결제 –
본인이 결제하신 카드의 카드사를 통해 매출 전표가 취소됩니다. 처리 기간은 영업일 기준으로 5~10일 정도가 소요될 수 있으나 카드사의 사정과 본인 지정 결제일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환불과 관련한 내용은 해당 카드사에 문의하시면 보다 자세한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BC카드 제외)
 
– 1일권 현금 구매, 2일권 구매, BC카드 결제 관객 –
현장 인포메이션 부스를 통해 이미 인적 사항을 기입하신 분 외에는 본인 인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번거롭더라도 성함, 본인이 소지하신 티켓 사진, 연락처, 계좌번호, 현금구매/2일권구매/BC카드 결제여부 등의 인포메이션을 아래의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확인 후 처리해드리겠습니다. 티켓을 소지하지 않은 경우 확인 방법이 없기에 환불 처리가 불가합니다. 반드시 5월 31일(목)까지 이메일로 접수하시기 바라며, 접수 후 입금까지 영업일 기준 5~10일 정도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
이메일: live@mpmg.co.kr
 

4. 양도 티켓
– 모든 환불은 예매자 기준으로 처리됩니다. 개인 간의 임의 거래는 금지되어 있음과 문제 발생 시 보호 받을 수 없음 등의 내용을 사전에 충분히 고지하였기에 예매 사이트와 주최사는 양도 티켓에 관해 어떠한 해결 방법도 드릴 수가 없습니다.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 개별적으로 소통하시어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5. 예매처 고객센터 번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현장판매 티켓을 제외한 티켓과 관련한 모든 문의는 예매처를 통해 진행하셔야만 원활한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인터파크 티켓 1544-1555
멜론티켓 1899-0042
예스24 공연 1544-6399

 

더불어 환불 배경과 몇 가지 오해 상황들에 대해 다소 긴 말씀을 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일반적으로 모든 야외 행사는 날씨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 이는 사전에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주최측을 비롯하여 관련한 모든 업체 및 스태프는 불확실성을 인지하고 있어야 하며, 관객 여러분들께서도 사전에 고지된 내용을 반드시 숙지하신 후 예매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우천을 비롯한 날씨와 관련한 사항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기에 누구를 원망할 수 없는 것이고, 또 반대로 어떻게 준비를 해도 100% 원활한 상황을 만들 수 없습니다.
 
– 우천조항 –
시간당 3mm 미만의 강수량 / 1일 20mm 미만의 강수량 ‘정상 진행’
시간당 3~6mm의 강수량 / 1일 20~50mm의 강수량 ‘상황에 따라 일시 정지’
시간당 6mm 이상의 강수량 / 1일 50mm 이상의 강수량 ‘주최 측의 판단에 의해 일정 중지 가능’
 
* 상기 조항의 1일과 시간당의 기준은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12시~22시까지로 한정합니다.
* 우천을 포함한 특별 발표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공연일 오전 8시 1차 발표, 오전 11시 2차 발표를 기준으로 합니다.
* 황사, 돌풍과 관련한 특별 조항은 없으며, 사전에 주의 및 대비 사항 발표는 있습니다.
* 그 외 상황(태풍, 폭설, 한파, 사회적 문제) 발생 시 일반적인 공연 관례에 따릅니다.
 
상기 내용은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서 2011년에 저희가 만든 것입니다. 시대가 바뀌어 좀 더 구체적이고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으면 좋겠지만, 저희 역시 획기적인 업데이트를 하지 못했고, 많은 음악 페스티벌이 아무런 고민이나 논의 없이 무단으로 여전히 저희 조항을 가져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이번 환불은 개최 발표 시점부터 당일까지 공지한 우천 관련 조항에 어긋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결정한 사안입니다. 굳이 이 말씀을 강하게 드리는 이유는 향후에도 저희뿐 아니라 그 어떤 야외 행사에도 비슷한 상황이 계속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개의 대표적인 날씨 관련 사이트를 일찍부터 주의 깊게 살펴봤고 계속 예보가 바뀌던 와중에 토요일 종일 우천으로 변경된 시점은 대부분 5월 10일 목요일이었습니다. 이때부터 공연과 관련한 12시부터 22시까지 10시간 동안 송파구 방이동에 예보된 강수량은 매 3시간 기준 1~4mm와 5~9mm이었으며, 최대치를 감안하여도 26mm이었습니다. 추후 기상청에서 집계한 24시간의 강수량은 32mm이었기에 10시간의 강수량은 26mm과 비슷했거나 조금 적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통상적으로 우천과 관련한 취소는 호우경보가 발표되지 않는 한 절대 사전에 결정할 수 없습니다. 일기예보라는 것 자체가 예보이고 0% 강수 확률에도 비가 온 적이 있기 때문에 당일 그 시간이 되어야만 날씨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으며, 어떤 상황을 예측해 사전에 결정했을 경우 예측이 맞지 않아 벌어지는 반대의 상황도 생각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환불이라는 것 역시 임의대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일정 전과 진행 중의 여러 사정(판매부진, 천재지변 외)으로 취소를 결정하거나, 일정 후 치명적인 문제가 확인되어 참여자 모두의 공감대가 형성됐을 시에 발표할 수 있는 것입니다.
 
페스티벌에 있어 피크닉이라는 점도 간과할 수는 없겠지만 무엇보다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아티스트의 공연 여부를 따져보았을 때 5월 12일에 예정됐던 21팀 모두가 큰 딜레이 없이 타임테이블에 맞춰 준비한 공연 내용을 모두 소화했고, 우천을 대비하여 평소보다 적지 않은 규모의 실내 스테이지와 공간 역시 준비되어 있었으며, 부대 행사 역시 대부분 정상 진행됐습니다(유일하게 진행되지 못한 이수륜 님의 Lazy Afternoon은 아티스트의 건강 상의 문제).
 
사전에 고지한 우천 조항에 어긋남이 없었고, 중지나 파행, 취소 없이 준비된 내용이 모두 소화됐기에 공연계의 일반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8은 정상적으로 진행, 마무리 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불을 결정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 현장에서 일부 관객의 강력한 환불 요청에 저희 스태프(스태프에게 책임을 회피한다는 말씀이 있어 더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경영진)가 약속을 했기 때문입니다. 티켓부스 오픈 – 도어 오픈 – 첫 공연을 앞둔 화급한 상황에서 인포메이션 부스는 밀려드는 다양한 업무 역시 중요했기에 아마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그러한 판단을 내릴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이 환불 이슈는 SNS를 통해 삽시간에 퍼졌고 모든 관객이 우천이라는 똑같은 현실을 마주하게 된 상황에서 일부 환불 요청 관객들에게만 환불 처리를 한다는 것 자체가 공평하지 않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첫 공연인 오왠의 개회사 바로 전 Mint Breeze Stage를 통해 환불과 관련한 첫 안내 멘트를 내보냈고, 약 40분 후 홈페이지와 SNS 계정에 공지, 약 1시간 후 예매처를 통한 SMS 발송을 진행했습니다.
 
환불 결정의 두 번째 이유는 5월 12일 토요일 일정만을 기다리고 준비해온 관객과 아티스트들에게 최대한 원활한 진행을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인포메이션 부스에는 SNS를 보고 환불 요청을 하게 된 관객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이는 하루 종일 이슈로 이어질 것이 자명했기에, 오히려 공연과 다른 업무들에 적잖은 영향을 주어 예상치 못한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또한 최대한 많은 관객분들이 우천 상황을 뒤로하고 인포메이션 부스가 아닌 스테이지에서 애써 준비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편히 즐겨주셨으면 바람도 있었습니다. 이에 더해 비가 오고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상기 우천 조항과 달리 11시에 추가적인 공지를 내보내지 않아 일부 관객분들께 혼란을 야기시킨 것에 대한 책임감도 있었습니다.
 

2. 토요일의 종일 우천 예보가 나온 목요일부터 적잖은 분들이 왜 취소를 하지 않냐고 항의를 하셨고, 환불 여부와 취소수수료 정책에 대해 강하게 어필하셨습니다. 취소나 환불은 많은 분들이 예상하시는 것보다 쉽지 않은 문제이고 결정입니다. 이 날을 위해 수개월의 시간을 준비해온 주최측의 입장은 차치하더라도 모든 스케줄을 비워놓고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과 페스티벌을 기다려온 너무도 많은 관객의 입장은 물론 이 날을 위해 물심양면의 준비를 해온 아티스트의 수고와 기회비용 역시 너무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최, 관객, 아티스트 외에도 아티스트의 소속사, 예매처, 장소, 시스템 업체, 참여 인력, 스폰서 업체, F&B 업체 등 많은 관계들이 설정되고 이들 사이에는 서로간의 규정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대부분의 계약서에는 천재지변(태풍, 집중호우, 지진, 폭설, 이상 한파)과 일반적인 정서에 반하는 사회혼란(전쟁, 쿠테타 외)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취소나 환불을 임의로 결정하여 상대방의 업무와 이익에 해를 끼쳤을 경우 그에 상응하는 배상을 하는 것으로 명시되어있습니다. 이번 환불은 우천 규정을 비롯한 어떠한 취소 사유에도 해당되지 않으며 상기 설명 드린 상황으로 인해 저희가 부득이하게 결정을 내린 사안이기에 업계의 관행으로 봤을 때 일정이 정상적으로 완료된 것이라 간주해야 되며, 약속한 관객 환불금은 물론 정상 진행 시 충분히 발생될 예매처의 모든 수익금 및 지출 금액, 대관료, 아티스트 출연료, 참여 스태프 인건비, 시스템 비용 등 약속된 일체의 비용은 저희가 모두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하기에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적으로 모두 처리 중에 있습니다.
 
참고로 추가 말씀을 드리자면 많은 분들이 환불에 대해 주최측에 1차적인 문의를 하시는 경우가 많으신데, 환불 작업은 관객분들께서 예매를 하신 예매처의 결정과 업무 진행이 없다면 절대 진행될 수 없는 사안입니다. 그렇기에 환불을 비롯하여 티켓과 관련한 내용은 주최측이 아닌 티켓 예매처에 우선 문의를 하셔야 하며, 정해놓은 매뉴얼에 없거나 애매한 사유들에 대해서만 주최측과 논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옳습니다. 시스템을 구축하고 콜센터를 운영하며, 홍보 및 마케팅은 물론 현장 배부까지 도와주는 대행업무를 맡고 있기에 예매처는 제반비용과 업무비의 개념으로 관객과 주최로부터 소정의 예매 수수료, 발권료, 배송료 등을 받는 것입니다. 또한 취소 수수료 역시 예매처의 업무 상 피해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지정한 취소 일자별 요율에 따라 주최사가 아닌 예매처가 수령합니다(주최사는 0~15%의 요율을 추후 정산 받습니다).
 

3. 답답한 마음에 몇몇 관객분들은 ‘일정을 연기해서 날씨 좋을 때 다시 하면 되지 않냐고’ 말씀을 주시기도 합니다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사안입니다. 새로운 일정에 동일한 관객과 아티스트의 스케줄을 모두 맞출 수가 없고, 최소 6개월 전에 확정하고 가야 할 대관 장소 섭외가 하늘에 별따기이며, 무엇보다 연기한 일정 역시 날씨가 꼭 좋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페스티벌 개최 소식이 발표된 이후에는 모두에게 정해진 약속이기에 앞서 설명한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절대 취소나 연기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예정했던 그날 그 공연을 인위적으로 절대 다시 만들 수 없기에 1년을 준비해온 5월 12일~13일의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8 역시 이러한 운명 앞에 서게 됐고 여전히 부족한 부분은 있었지만 다들 열심히 진행하여 마무리했습니다. 어쨌거나 다시 느낀 것이지만 단독 콘서트에 비해 훨씬 많은 사람, 비용, 업체, 업무가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페스티벌은 공연의 꽃이기도 합니다만 가장 위험하고 어려운 일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9번을 하는 동안 누구는 평생 단 한 번도 겪지 못할 시련과 시험들을 4번이나 마주하고 버텨온 뷰티풀 민트 라이프이기에 ‘내년 10회는 또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생각에 희망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9번째 뷰티풀 민트 라이프를 함께 하신 모든 분들, 너무 수고하셨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