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당일 기분이 많이 상했지만 이제와서 달라질 것도 없고 그냥 참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민트페이퍼에서 작성한 답글을 보니 더 화가나네요.

‘공연의 집중도를 해칠 수준’이라고 하셨는데
누가 카메라 플래시라도 뻥뻥 터트리면서 촬영하던가요?
누가 뭘 어떻게 했길래 저런 판단을 하고 카메라를 쥐잡듯이 잡으셨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어떤 행동이 문제인건지 저희도 알아야 앞으로 주의를 하지 않겠어요?

그리고
그렇게 찍고싶으면 휴대폰으로 마음껏 찍어라
-> 제가 CMS 스테이지 시큐리티 분에게 직접 들었던 말입니다.
촬영자체가 문제가 되는거라면 이딴식의 가이드는 하지 않으셨어야죠.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게 죽을 죄라는 의미로 밖에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전.

관객의 한 사람으로서
시큐리티의 촬영제지와 강압적이고 무례한 언행은 제가 공연 관람을 하는 데에 있어 가장 큰 방해요소였습니다.

답글만 보면 애초에 관객을 배려할 생각이 있긴 한건지 의문이지만
관객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때문에 불편한지 한번쯤은 제대로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게시판만 봐도 페스티벌 끝날때마다 이런 글들이 반복적으로 올라오고있는데, 그냥 그때그때 똑같은 답글 붙여넣기 하고 끝이라는게 너무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