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올라와 있던 글에 대한 답변은 잘 읽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쟁점에 대한 내용은 전혀없어서 다시 글 남깁니다.

티켓 상세 내용에도 안내되어 있습니다만 아티스트 저작권, 초상권 보호를 위해 공연 내용의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관객분들 모두가 지켜주지 않으시면 완벽하게 제지하는 것이 불가한 것이 사실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은 스테이지 연출분들과 확인한 결과, 공연 중인 아티스트의 집중도를 해칠 수준이라고 판단되는 경우 촬영을 제지할 수 있도록 경호팀에 부탁드린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휴대폰의 경우 아트홀과 같은 실내에서는 촬영 중인지 확인하기가 비교적 쉬우나, 현장에서는 다른 용도로 사용하시는 것인지 아닌지 알기가 어려워 카메라부터 조치를 취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게 된 것이었습니다.

1. 공연 내용 촬영 금지 안내

가장 먼저, 페스티벌 촬영금지를 공지하셨으니 촬영을 금지해도 된다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저희도 그 부분은 충분히 납득가능하나, 요점은 왜 카메라만, 그것도 CMS 펜스 구역만 공연에 방해가 될 정도로 금지했는가에 대한 피드백을 요구합니다. 다른 팬분들의 영상과 사진은 보니 메인무대, 핸드볼, 수변 모두 촬영금지 없이 진행된 것으로 보이고, CMS의 경우도 뒷자리에서 망원으로 촬영하는 것과 핸드폰으로 방해가 될 정도로 찍는 것은 전혀 제지가 없었습니다. 왜 돌출과 본무대 펜스 잡은 분들만 불공평하게 제지를 당해야했나요?

촬영 금지는 모든 스테이지와 촬영이 가능한 모든 기기에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그런 제지가 어렵다면 논리적으로 이해가능한 기준을 세우시고 사전 공지와 현장 공지를 해주셨더라면 현장에 계신 분들도 충분히 따랐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시큐의 강압적인 태도

더불어 남겨주신 답변에 보면 공연중인 아티스트의 집중도를 해칠 수준이라고 판단한 경우에 경호팀에서 제지한다고 나와있습니다. 펜스에 있던 팬들 모두 펜스 잡으려고 밤새 줄서서 입장했고, 어떤 아티스트가 나와도 응원하며 질서 유지했습니다. 다른 관객들에게도 무대에 있는 아티스트에게도 집중도를 해칠 정도로 카메라 촬영을 한 분들을 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시큐 측에서 카메라만 펜스 위치에서 들고 있어도 손전등을 들고와서 얼굴을 비추고 험악한 표정을 지으며 카메라를 치우도록 했습니다. 어떤 팬분은 실제로 한곡이 넘는 시간동안 바로 앞에서 시큐의 감시를 받았으며 심리적으로 힘들어 하셨고 그 모습을 보는 다른 팬들은 그로 인해 더 공연에 방해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어린 학생들이 아닙니다. 경호팀에서 충분한 설명과 함께 촬영금지를 요청했다면 이해하고 카메라 없이 공연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람들을 그렇게 강압적인 협박으로 제지할 필요가 있나요? 카메라를 든 것 자체가 그런 대우를 당할 만큼 잘못된 행동이라면 입장시 짐 검사에서 카메라를 압수하거나 주의를 줘야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일요일 공연에서는 공연 내 카메라를 압수당한 분이 계셨다고 하니 어이가 없습니다.

시큐분들의 태도에 대한 피드백을 강하게 요구합니다.

 

 

팬들도 일반 관객들과 같은 소중한 고객이고 손님입니다. 사전 티켓까지 정가를 주고 구매하고, 당일 8시간이 넘게 기다려 입장하는데 이런 취급을 당한다면 아티스트가 나오더라도 가지 않게 될 것 입니다.

복사 붙여넣은 공식 답변이 아니라, 충분히 이해가능한 답변을 주시길 바랍니다. 내년에는 제발 더 좋은 페스티벌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