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햄버거도 골랐다가, 타코도 골랐다가, 스파게티도 고르듯 음악에서도 ‘내가 하고 싶은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보는 사람이 되어보자’ 하는 의미로 짓게 된 팀명 ‘off the menu’. [bright #8]의 수록곡 ‘Breakfast’ 로 어딘가 빈티지하면서 몽롱한 음악을 들려줬던 그들의 첫 인터뷰입니다.


 

안녕하세요, 팬 분들에게 첫 인사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3명이 함께하는 그룹 오프더메뉴입니다.
 

‘off the menu’라는 팀명이 인상적이에요. 지으신 이유와 의미가 궁금해요!

정준 “Off the menu” 는 슬랭으로 “메뉴에서 고르다” 라는 뜻으로 식당에서 쓰이는 슬랭입니다. 여러분야의 예술하는 분들을 만나보면, 다들 공통적으로 하는 고민이 대중에게 알려지면 알려질수록 한가지 장르나 컨셉에 자신을 가두게 된다는 것 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만큼은 우리가 식당에서 햄버거도 골랐다가 타코도 골랐다가 스파게티도 고르듯 음악에서도 내가 하고싶은 여러가지 장르를 시도해보는 사람이 되어보자” 하는 의미에서 작품에 off the menu라는 태그를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이념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음악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의 off the menu 라는 팀이 완성 되었습니다.
 

안정준님 솔로앨범도 있으시던데, 팀은 어떻게 결성하게 되었나요?

정준 원래 저는 피아노를 치는 작곡가가 꿈이였습니다. 그런데 주변의 권유로 노래도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게 되었고, 어렸을 때부터 발라드 장르의 노래를 많이 접한 것이 제 음악에 가장 큰 영향이 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좋아하고 즐겨듣는 성향이라, 여러가지 음악들을 만들어보고 음악을 좋아하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즐기고 싶어 밴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다양한 음악들을 듣고, 만들기 좋아하고, 꼭 자신의 악기파트가 아닌 부분까지도 함께 이해하고 만들어가는 창작활동을 즐길 수있는 친구들을 모아 지금의 오프더메뉴가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음악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정준 어려서 친구들이 게임기를 좋아할 때인것 같은데…. 아마 초등학교 3-4학년때부터 저는 아버지에게 mp3를 사달라고 졸랐었습니다. 노래를 찾고 듣는것을 너무 좋아하여 여러 장르를 디깅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하게 된것이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아마 이제까지 제가 사용한 이어폰이 스무개는 넘을 것 같습니다. ㅎ

형섭 중학생때, 친구가 밴드에서 가장 멋있는 파트(?)인 베이스를 시작해보는게 어떻냐라는 제안에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승민 저는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조금 재밌는데요, 제가 음악을 시작하기전에는 아무것도 하고싶은게 없고, 그저 노는걸 좋아하는 중학생 꼬마애였습니다. 하지만, 평소 음악듣는걸 굉장히 좋아하는 제 모습을 저희 부모님이 지켜보시고 저에게 음악학원을 다녀보는게 어떻겠냐는 부모님의 권유로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영어 가사인 곡이 꽤 많으신데, 이유가 있으신가요?

정준 아니요,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태까지 썼던 곡들의 분위기나 사운드가 한국어 보다는 영어가 더 어울리고, 제가 곡을 쓰면서 생각했던 배경을 외국의 느낌에 상상하며 써서 그랬던것같습니다. 앞으로 나올 곡들은 한국어로 된 노래도 많이 있습니다. 기대해주세요.
 

‘bright #8’에는 어떻게 참여하시게 되었나요?

정준 싱어송라이터이자 제 선생님이신 위수님의 추천으로 알게되어, 좋은 기회가 될것 같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수록곡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정준 제가 중학생때 미국에 유학을 가게되었습니다. 처음 미국에 갈때 생각했던 이미지는 뉴욕이나 LA와같은 도심이었지만 제가 지냈던 애리조나주는 한국인이 거의 살지 않고, 낮은 건물들로만 이루어진 동네였습니다. 이 노래의 배경은 애리조나의 배경과 한국에서의 배경이 공존하며, 사운드는 미국 시골의 빈티지한 느낌과 한국에서 제가 느낀 좋아하고 설레이는 사람에 대한 감정을 곡에 담아 내었습니다. 아침부터 생각나는 그 사람에게 식사를 제안하는 Breakfast라는 아주 간단하지만 떨리는 마음을 담아낸 곡입니다.
 


 

앞으로 활동 계획이나 목표가 있으시다면?

형섭 10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느낌의 곡들이담긴 EP 발매와 공연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off the menu 전 세계 어디에서나 어떠한 감정에서도 편하게 듣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만들겠습니다.
 
 

음원
멜론 / 벅스 / 지니 / 네이버뮤직 / 엠넷 / 소리바다 / 몽키3 / Apple Music(KR) / Apple Music(US)
 


off the menu 인스타그램


(민트페이퍼 / 글_김보성 사진_off the menu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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