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02. 미지
03. 밤산책
 
알 수가 없기에 더 신비롭고, 동시에 두려운 마음을 담은
스웨덴세탁소 싱글 [미지]

타인은 넓은 미지의 영역이기에 그 곳에 발을 담가 모든 걸 감싸 안고 싶은 마음과 한편으로는 그로 인해 버거워질 마음에 대한 두려움을 담았다.
 
01.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WE)
“너의 깨어진 틈에서도 꽃이 피어날 테니까 너무 많은 것을 잊지는 마”
너에 대한 것은 모르는 게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 자만이 너의 짙은 슬픔을 가려버린 걸까. 너의 슬픔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건 너의 옆에 내가 있다고 위로를 건내는 것뿐이지만, 적어도 내가 아는 너는 메마른 땅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울 사람이다. 그러니 서로가 아는 것이 전부인 줄 알았던 그때처럼 우리 서로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사랑하자. 섣부른 위로가 되려 그 사람에게 짐이 될까 조심스러운 마음이 감성적인 가사와 첼로 소리의 조화로 따뜻하게 전달된다.
( 작사 : 최인영 / 작곡 : 최인영 / 편곡 : 왕세윤 )

02. 미지 (Q)
“그렇게 나를 바라보며 웃던 날들이 하루라도 진심이었는지”
아름다웠던 시간에 대한 수많은 의문들 속에서 그것을 지켜내고자 하는 마음과 그로 인해 점점 무너져가는 스스로를 위한 위로를 담은 곡이다. 그리움, 미련, 아픔 등 다양한 감정들이 담긴 가사로 차분하게 진행되다 마지막에 잔잔하던 멜로디에 다양한 악기들이 더해지며 진심으로 묻고 싶었던 것들을 외친다.
( 작사 : 최인영 / 작곡 : 최인영 / 편곡 : 왕세윤 )

03. 밤산책 (Walkin’ in the moonlight)
“눈치 챘나요 괜히 그대와 발을 맞추느라 느려진 내 걸음을”
같은 계절, 같은 시간, 같은 길인데도 불구하고 ‘밤’이라는 시간이 주는 새로운 두근거림, 그리고 함께 있는 사람도 나와 같은 감정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또한 익숙한 길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두근거림을 느끼게 하는 밤의 마법을 코러스와 여러 악기들을 통해 몽환적으로 표현하였다. 그리고 가사마다 달빛이 스미는 듯한 빈티지한 기타소리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 작사 : 최인영 / 작곡 : 최인영 / 편곡 : 왕세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