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92조의 6
02. Bi-elijah
03. 아이야(Aiya)
04. HZ
05. WORLD(((0)))RESET Lullaby
 
도래하지 않은 이들을 위한 노래
The Songs for the NOT-YETs

‘세대교체’라는 구호는 다수결 앞에 얼마나 유의미한가?
인구 절벽의 저편에서 태어날 미래세대는 나이를 먹고 유권자가 되어도 다수결로는 결코 변화를 꿈꿀 수 없는 세상을 살아갈지도 모른다.

[도래하지 않은 이들을 위한 노래]는 일민미술관 《새일꾼 1948-2020: 여러분의 대표를 뽑아 국회로 보내시오》 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컴필레이션 앨범이다. 밀레니얼 세대 전자음악가 다섯 팀이 참여하여 본인이 ‘기성세대’로 불릴 근미래를 상상하고 미래세대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음악을 제작했다. 키라라, Y2K92, 살라만다, 장명선, HWI 다섯 팀의 전자음악가는 각자의 색깔로 미래세대에 어떤 말과 노래를 물려줄 수 있으며 어떻게 세대교체에 협력할 수 있을지 질문한다.

밀레니얼 세대가 부르는 [도래하지 않은 이들을 위한 노래]를 1948년도부터 보급되어 1980년대까지 널리 이용된 최초의 소리 기록 매체인 ‘바이닐’에 담았다. 또한 프로젝트 디자인 그룹 ‘개개인’이 2019년 제작한 [Square Collection: #1 The Circle is ever travelled anew]을 앨범 디자인으로 재구성해 주제에 대한 무한한 해석을 시도한다. 바이닐 음반은 300개의 스페셜 에디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TRACK LIST]

1. 92조의 6 – 키라라
Composed, Arranged & Mixed by KIRARA / “조의” by KIRARA
2020년의 한국에 92조의 6이라는 것이 있었다는 것을 미래의 아이들에게 알리고 싶다.

2. Bi-elijah – Y2K92
Composed by Simo, Jibin / Lyrics by Jibin, Simo / Mixed by Simo
우리가 그리는 미래는 아름다우나 안타깝게도 현실은 파멸적이다. 세상의 현실은 항상 그래왔다. 그 안에서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과 메시지를 담았다.

3. 아이야(Aiya) – 살라만다
Composed, Arranged & Mixed by Salamanda
무너져 내리기 직전의 절벽 아래 자그마한 손을 위로 뻗은 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위를 올려다보고 있는 한 아이가 있다. 절벽 위 군중은 아이를 향해 말한다.
‘넌 혼자가 아니야’

4. HZ – 장명선
Lyrics, Composed & Arranged by 장명선 / Mixed by 장명선, 이재호
‘새로운 생명체 서식 가능 지역(Habitable Zone)을 찾기 위해 먼저 우주로 떠나간 어른들이 지구에 남겨진 아이들에게 보낸 편지’를 상상하며 만들었다.

5. WORLD(((0)))RESET Lullaby – HWI
Lyrics, Composed & Arranged by HWI / Mixed by 황린, HWI
이제 어쩔 수 없는 것 아닐까? 지금까지의 세계는 중단되고 전 지구적 리셋이 수행되어야 한다. 모든 것이 0점에 맞춰진 세계를 물려주기 위해 분투하는 마고할미들, 그들이 부르는 자장가다.
 

[ARTISTS]

키라라
‘이쁘고 강한 음악’을 모토로 활동중인 키라라는 2014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차갑고 강한 빅비트와 여리고 섬세한 멜로디의 조합을 통해 슬프면서도 신나는 상반된 감정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키라라의 음악은 두번째 정규앨범 [moves]를 거쳐 최근의 [Sarah]에서 더욱 확고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

Y2K92
TEAM ‘Y2K92’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다른 시대에 살았던 Simo와 Jibin이 함께 서로의 요소를 결합하여 통일된 감각을 만들어낸다. Simo는 경험에서 온 숙련도를 바탕으로 팀의 균형을 이룬다. Jibin은 전반적인 팀의 색을 다룬다. 그들은 전자 사운드를 기반으로 올드스쿨 힙합, 정글, 인더스트리얼 장르를 자유로이 넘나든다. Y2K92는 포스트 뉴에이지이다.

Salamanda
Salamanda는 서울의 전자음악 프로듀서/DJ인 Uman (Sala)과 Yetsuby (Manda)의 Ambient/Leftfield 음악 프로듀싱 그룹이다. 두 사람은 세상의 모든 소리에 아름다움이 있다고 생각하고, 소음으로 규정될 수 있는 사운드를 모아 음악으로 풀어내는 것을 좋아한다. 이들의 첫 EP “Our Lair”가 2019년 10월 [Tonal Unity] 레이블을 통해 발매된 바 있다”

장명선
다양한 소리들을 수집하여, 컴퓨터를 통해 음악을 만든다. 주로 어둡고 따스한 공간과 아름답지만 쓸모 없는 것들을 노래한다.

HWI
HWI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자음악가∙프로듀서이자, 오디오-비주얼 프로덕션 ‘업체eobchae’의 일원이다. 주로 음악과 영상을 제조한다. 2019년 데뷔 EP “ExtraPlex”를 발매했다.
 

[CREDITS]
Commissioned by
일민미술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Production 일민미술관
Director 김태령
Chief Curator 조주현
Planning & Management
김유진, 황휘
Producer 황휘
PR & Marketing 김유진
Publishing & PR
EARWIRE (오희원, 조한나, 심은보)
Mastered by Mad Flux Audio (Kim Kate)
Cover Artwork & Design
개개인 (권수진,김민지, 이혜윤, 정예지, 황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