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폴의 감성과 조규찬의 표현, 이병우의 소리를 가지 싱어송라이터.
2006년 처음 활동을 시작해 2009년 직접 제작한 데모를 시디로 구워 판매했고, 2010년에는 EBS 스페이스 공감 헬로루키가 되기도 했다. 무려 6년만인 2012년 첫 정규앨범인 [내가 부른 그림]을 발매하며 조용히 활동해오던 그는, 이후 2015년 3년만의 신작인 [내가 부른 그림2]을 발매하며 자신만의 호흡으로 찬찬히 행보를 이어왔다. 이영훈의 음악은 본인을 꼭 닮아 참으로 천천히 그리고 조용하게 흘러간다. 덤덤하고 차분하게 한 음 한음을 짚어가는 섬세한 기타 연주, 조금은 수줍은 듯 유약함이 묻어나는, 하지만 그 어떤 꾸밈도 없는 솔직한 음성으로 독백을 하듯 노래하는 그의 음악은 저마다의 추억이 담긴 하나의 풍경화로 그려지는 느낌을 준다.
www.facebook.com/leeyounghoonmsb
twitter.com/lyh_msb
instagram.com/2d5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