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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밴드 위퍼로 데뷔한 이지형은 점차 얼터너티브한 음악에서 벗어나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음악으로 전향하게 됐다. 서울전자음악단 초기 멤버 활동과 언니네이발관 세션 활동을 거쳐 탄생한 1집 [Radio Dayz]는 전곡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서는 물론 대부분의 연주를 직접 펼친 데뷔 앨범으로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발군의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 앨범을 통해 이지형은 제4회 한국대중음악상 5개 부문(최다)에 노미네이트되고 올해의 음악인(남자)으로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그 후 미니멀한 편성과 어쿠스틱 사운드로 특화된 소품집 [Coffee & Tea]를 1,000장 한정으로 발매해 출시와 동시에 전량이 품절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또한 이승환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토이 6집의 타이틀곡인 ‘뜨거운 안녕’의 객원 보컬로 참여해 대중적인 지지 기반을 확보했다.

대중적 타협점을 찾을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아티스트로의 정체성과 주체성에 초점을 맞춘 2집 [Spectrum]은 더욱 넓어지고 깊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한층 커진 스케일로 아티스트적 발현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번째 소품집 [봄의 기적]을 통해 명실상부 인디 신 뿐만 아니라 매체를 기반으로 한 메인스트림 신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폭넓은 아티스트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2012년, 2CD-22트랙으로 구성된 4년 만의 정규 앨범 [청춘마끼아또]를 통해 활동을 재개하며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고루 받았다. 또한, 풍부한 셋 리스트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간헐적으로 진행하던 ‘Tea Party’, ‘The Home’ 등 본인의 브랜드 공연이 정기화되어 호평과 함께 자리 잡아가고 있다.

2014년 7월, 세 번째 소품집 [Duet]을 발표하였고, 기존에 추구하던 포크와 더불어 한국 음악 신에서는 약간 생소하다고 할 수 있는 컨트리 장르가 융합된 음악임에도 불구하고,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음악성 뿐만 아니라 대중성 또한 확보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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