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아지 이야기

01. 이승환: 비겁한 애견생활
02. 이지형: 백구
03. 라이너스의 담요: Don’t Call It Puppy Love
04. 에레나: Dingdong
05. 이한철: 오! 나의 주인님
06. 노리플라이: 강아지의 꿈
07. 루시드 폴: 길 위
08. 지누: Fascinating
09. 애플스(apls): winkiss(wink is kiss)
10. 페퍼톤스: HOTDOG!
11. 윈디시티: 와다다(wadada) 친구
12. 더 캔버스: 기다림
13. 정지찬: 별은 내 가슴에
14. 이석원: 거북이

2 고양이 이야기

01. 장세용: 나의 고양이
02. 소히: 미안해
03. 캐스커: 고양이와 나 pt.2
04. 스웨터: 날아라 멀리 뛰어라, 그게 내 이름
05. 스위트피: 한여름 밤의 꿈
06. 나루: 연극
07. 허밍어반스테레오: Hello Stranger
08. 아워멜츠(HourmeltS): 지혜의 주말
09. espionne: chatte nattie
10. 뎁(deb): Cat’s Advice
11. 쟈보 아일랜드: It’s a trick!(톰의 일기)
12. 네스티요나: 猫兒(묘아)
13. 세렝게티: Sabina
14. 토이: 즐거운 나의 하루

MINTPAPER project album 1
가깝고도 먼 추억, 동화같은 앨범 ‘강아지 이야기’ + ‘고양이 이야기’

mintpaper.com의 첫 번째 프로젝트
수많은 뮤지션들과 레이블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2006년 봄 시작된 ‘민트 페스타(mint festa)’는 지금까지 모던록, 일렉트로니카, 소울, 포크, 보사노바, 슈게이징, 시부야케 등 다양한 장르의 50 여 팀이 출연하며 색깔있는 작은 음악회로 성장했고, 이로 인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도모할 수 있을 정도의 가능성을 갖게 됐습니다. 그리하여 mintpaper.com의 소박한 런칭을 알리는 첫 프로젝트로 기획 컴필레이션 음반인 ‘고양이 이야기’와 ‘강아지 이야기’가 만들어지게 됐습니다. 18개 레이블의 도움을 얻어 진행된 이 두 장의 컴필레이션은 1년간 민트 페스타를 비롯한 다수의 공연을 통해 유대 관계를 형성한 27팀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 의미심장한 작업물입니다.

참신한 기획, 그 오래된 시작
성격있는 기획 컴필레이션을 통해 씬의 새로운 수요를 만들고자 기획되는 민트 페이퍼의 프로젝트 음반 그 첫 번째는 고양이와 강아지의 이야기를 담은 2장의 컴필레이션입니다. 이 음반을 만들게 된 발단은 이렇습니다. 어느날 문득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의 눈을 바라보면서, 사람의 시점이 아닌 강아지의 시점으로 하루를 담아 뮤직비디오를 만들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가끔 자신이 키우는 애완동물을 외로움을 채워줄 소모품 정도로 쉽게 치부하기도 하지만, 어쩌면 그들에게는 함께 있는 동반자가 그들이 가진 전부일 수도 있고, 우리가 보지 못하는 상상 저 너머의 것들을 바라보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3m의 삶’이라는 책과 ‘하치 이야기’, ‘우리개 이야기’, ‘마음이’ 같은 영화들을 보게 됐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에 대해 느껴왔던 평소 생각들, 그리고 책과 영화를 통해 느껴왔던 감동들을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꾸밈없이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추억이 가득한 동화
음반을 타고 흐르는 기본적인 흐름은 인간의 영원한 벗이자 동반자인 고양이와 강아지에 관한 감상과 사랑입니다. 우리는 언젠가부터 남녀간의 사랑에 대해서만 한정하고 노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과 동물… 모습과 살아가는 방법은 틀리지만 서로에 대한 배려와 따뜻한 시선을 마주한다면 그 속에서 충분한 사랑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면서 한두번쯤은 강아지, 고양이, 그것도 아니라면 학교 앞에서 만난 병아리를 키워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고양이, 강아지 이야기’는 그 만남과 헤어짐이 빚어낸 추억들을 각기 다른 경험의 동화들로 채색한 음반이고 싶습니다.

진실이야말로 가장 큰 감동
참여를 결정한 27팀의 아티스트들에게 작업을 위해 부탁드린 것은 딱 한가지입니다. 고양이나 강아지를 키워 본 사람으로써 경험해본 진실한 마음을 담아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화려한 가공보다는 다소 소박하더라도 아티스트의 솔직한 얘기만 느껴진다면 그것만으로도 분명 몇몇에게는 큰 공감이 될 것이라는 얘기를 곁들였습니다. 애완동물을 키워본 사람이라면 김민기 선생님의 ‘백구’를 들으며 눈물을 글썽였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삶의 동반자로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지만 늘 우리 보다 짧은 삶을 보낼 수 밖에 없는 착한 그 녀석들에게 이젠 음악이라는 추억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아티스트들의 신곡을 만나다
‘고양이, 강아지 이야기’는 특별하고도 생소한 기획이라는 점에서 참여 아티스트 모두가 새로이 녹음, 믹싱한 신곡들을 제공해주셨습니다. 그렇기에 ‘고양이, 강아지 이야기’는 애완동물에 대한 추억을 갖고 있는 분들 뿐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도 충분한 즐거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동화 같은 얘기들을 더욱 알차게 담고 싶은 바램에 어떠한 음반보다도 패키지에 큰 비용과 공을 들이고도 있습니다. 참여하는 모든 아티스트들이 강아지와 고양이를 품에 안고 새로이 사진을 찍었으며, 화보집을 연상시키는 그 사진들은 가사, CD와 더해져 각각 40페이지의 책으로 구성이 됩니다. 또한, 소량 제작되는 초판은 고양이와 강아지를 연상시키는 각기 다른 팬시한 파우치에 포장될 것입니다.

함께 하는 캠페인
수익금 중 일부는 동물보호센터와 같은 곳에 기부할 것이며,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단체, 개인, 사이트들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도 싶습니다. 또한, mintpaper.com에서는 생활 속 강아지, 고양이 사진들의 공모 이벤트를 펼쳐 ‘고양이, 강아지 이야기’ 앨범 부클릿에 일부 수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