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L2014 D-12를 맞이하며

2021.11.03

BML2014 공식책자 이미지(왼쪽이 뒷면, 오른쪽이 앞면)
- BML2014 출연 아티스트 사진과 소개
- 지난해 민트 백일장, 사생대회 수상작 소개
- 민트원정대가 추천하는 맛집
- 뷰민라 혼자 오셨습니까? 둘이 오셨습니까?
- 아티스트에게 묻는다. 뷰민라와 관련한 에피소드
- 민트플레이어 기획기사 'BEAUTIFUL MINT PLAYER LIFE'      '
- 112 페이지, 컬러, 재생지와 콩기름 인쇄 사용
- BML2014 현장 민트샵에서 구매 가능. I ♥ 뷰민라 예매자 특별 선물 제공
- 민트페이퍼 편집, 디자인 / 한정수량 / 가격 4,000원

알차게 꾸몄습니다. 놓칠 수 없는 아이템. 떡 커피 한 잔 값.
멋쟁이 민터라면 지름신이 강림하는 소리를 어찌 거부할 수 있으리오.

1. BML2014 스테이지별 기대와 전망 - 1주차

WML(White Moon Lounge)는 대한민국 그 어떤 페스티벌에서도 만나본 적 없는 실험적인 실내 스테이지입니다.
스탠딩과 좌석을 겸한 공간으로 관객이 둘러싼 구조의 독특한 무대가 압권이며, 무대 위에는 360도의 스크린과
레이저, 전식은 물론 금년에는 약간의 데코레이션까지 추가됩니다. 댄서블한 밴드들이 주로 출연을 예정하고 있으며,
WML로 탈바꿈하는 새라새극장 앞에는 휴식을 위한 테이블과 별도의 흡연 공간, 포토존도 마련됩니다.

WHITE MOON LOUNGE - 4월 26일

프린세스 디지즈(PRINCESS DISEASE) : 인디팝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프린세스 디지즈가
WML의 시작을 알립니다. 무려 6인조의 라인업으로 무대에 올라 "bright # 1" 1번 트랙인 '오늘 유독'과 대표곡 '알아요 몰라요',
'아이스커피'를 연주하며, 카피곡과 신곡도 적절히 셋리스트에 넣어놓았습니다.

노티스노트(NOTICE NOTE) : 감성 돋는 가사와 추억 돋는 사운드의 "bright # 1" 타이틀곡
'횡단보도'를 발표하며 혜성(?)과 같이 나타난 노티스노트의 페스티벌 첫 입문.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밴드답게 탄탄한
연주가 기대되며 리더 황득경 님이 그토록 자랑한 신곡 '행성의 사랑'의 초연이 펼쳐짐.

후후(WHOwho) : 페스티벌 계의 활력소로 거듭나고 있는 올망똘망 댄서블 밴드 후후.
최근 약간의 멤버 교체 이슈가 있었으나 뷰민라를 통해 건재함을 확인시켜 주겠다고. 'Her', 'Dancing in the Rain' 등의
대표곡과 미발표, 카피곡까지 다채롭게 셋리스트를 꾸며볼 예정.

홀로그램 필름(HOLOGRAM FILM) : 얼마전 드디어 발매된 데뷔 앨범 'Into The Wild'를 발표,
업그레이드 된 사운드와 엄청난 레파토리를 보유하게 된 홀필. 이번 뷰민라에서는 맥북과 신스베이스까지 동원하며 풍성한 사운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신곡 '그 밤'에 같은 날 출연하는 나인(디어클라우드) 님의 피처링이 더해지지 않을까?

세렝게티(SERENGETI) : 3년만에 컴백하는 최강 연주 트리오 세렝게티. 지난해 사람 하나가 빠져나간
장동진 님에 이어 정수완 님까지 다이어트에 성공, 훈남밴드로 면모를 구축하고 있는 세렝게티는 'Afro Afro', 'Come On' 등의
파워풀한 넘버 외에도 무려 두 곡의 신곡(제목 미정)까지 최초 공개 예정.

소란(SORAN) : 어느덧 뷰민라의 단골 밴드가 되어가고 있는 벚꽃 밴드 소란의 WML 첫 헤드라이너 출연.
이번 뷰민라에서는 황득경 님을 대신해 새로운 건반 연주자가 세션으로 함께 하며, WML에는 실내 스테이지답게 LFG와는 달리
좀 더 록킹한 봄 컬렉션을 준비했다는 후문. 엔딩 팀인 만큼 러닝타임 구애없이 멘트와 앵콜을 편하게 할 수 있을 듯.

WHITE MOON LOUNGE - 4월 27일

크랜필드(CRANFIELD) : 몇 개월 전 네이버 금주의 발견에 선정되며 궁금증을 유발했던
신예 밴드 크랜필드의 페스티벌 도전기. 데뷔 앨범 "밤의 악대" 수록곡 거의 대부분이 연주될 전망으로 직접 제작한
영상물과 다수의 세션까지 함께 하는 주목할 공연.

후추스(HOOCHUS) : CJ 튠업에 선정된 후추스의 본격적인 페스티벌 첫 출연. 음원 사이트를 통해서는
"bright # 1"에 수록된 '사춘기'가 유일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지만, 소년의 감성과 재치 넘치는 가사들로 인해 처음 접해도
그리 낯설지 않은 공연 분위기가 될 듯. 세션 포함한 5인조 구성의 무대.

위댄스(WEDANCE) : 이번 뷰민라 출연진 중 2인조라는 가장 단촐한 멤버 구성과 세팅이지만
스태프들 사이에서 유독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위댄스. 특히 위보 언니의 무아지경 춤사위를 직접 목격할 절호의 찬스!
아직 셋리스트는 안왔지만 '준비됐나', '두발의 자유'는 꼭 해주시리라 믿고.

로큰롤라디오(ROCK'N'ROLL RADIO) :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주로 정평이 나있는 로큰롤라디오는
'Shut Up & Dance'를 비롯 데뷔 앨범에 수록된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댄서블 넘버들을 10 여곡 준비.
라이더를 살펴보니 기타 두 대의 밸런스 및 톤에 크게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 특징.

바이바이배드맨(BYE BYE BADMAN) : 한창 새 음반 작업 중인 바바맨의 오랜 만에 공연. 늘 같은 5인조 편성이지만
최근 들어 밴드의 역동성이 더욱 극대화 된 느낌. 아직 셋리스트가 도착하지 않은 상태(T.T)라 정확한 공연 분위기를 캐치하기는 어려우나
신곡 좀 해달라고 살살 꼬셔볼 예정. 맨체스터 삘의 몽롱한 영상들이 더해지면 어떨까 연출 고민 중. 이루리 찡^^

글렌체크(GLEN CHECK) : 영 제너레이션의 대표주자로 우뚝선 글렌체크가 뷰민라 2회 출연 만에 드디어
WML 헤드라이너 등극. 강혁준, 김준원 님과 드럼이 추가된 3인조로 라이더에 스트로보를 비롯한 조명 요청 사항까지 자세히 적어주셨습니다.
인트로만 들어도 죄다 환장하는 '60's Cardin'을 비롯 대표곡으로 총망라된 셋리스트를 준비.

2. 날씨 예상

기상청 예보가 언젠가부터 향후 열흘 일정까지 공개되기 시작했는데(물론 크게 믿음은 안가지만),
오늘 당장 벌어질 일도 가늠하기 어려운 우리네 인생사에서 어찌 열흘 후까지 예측하겠냐만은
그래도 뭔가 기운은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현재 4월 24일(다음주 목요일)까지 발표된 상황입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7일 오후에서 18일 오전 사이에 비가 오겠으며,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 5~8도, 최고기온 : 17~2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강수량은 평년(강수량 : 2~4mm)과 비슷하겠습니다.

4월 21일(월) 구름 많음 / 최저 09도 / 최고 20도
4월 22일(화) 구름 조금 / 최저 08도 / 최고 20도
4월 23일(수) 구름 많음 / 최저 09도 / 최고 20도 - 1주차 세팅 1일차
4월 24일(목) 구름 많음 / 최저 09도 / 최고 20도 - 1주차 세팅 2일차

* 낮에는 좀 덥고 오전이나 밤에는 한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내 피부는 소중하니까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 정도는
  챙겨주시는 센스 부탁드리며, 얇은 옷을 여러겹 준비하시는 것이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좋을 듯 싶습니다.
  담요나 따뜻한 외투 한 벌 준비하시는 것도 좋구요.

* 혹시라도 우천 시에는 우의를 무료로 나눠드리며, 우의로도 해결이 나지 않을 정도의 폭우 시에는
  일부 공연을 실내 공연장으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인포메이션을 통해 밝혀드린 우천 관련 조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간당 3mm 미만의 강수량 '정상 진행'
  1일 20mm 미만의 강수량 '정상 진행'

시간당 3mm~6mm의 강수량 '실내 스테이지 전환'
  1일 20~50mm의 강수량 '실내 스테이지 전환'

시간당 6mm 이상의 강수량 '주최측의 판단에 의해 일정 중지 가능'
  1일 50mm 이상의 강수량 '주최측의 판단에 의해 일정 중지 가능'

* 상기 조항의 1일과 시간당의 기준은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12시~22시까지로 한정합니다.
* 우천을 포함한 특별 발표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공연일 오전 8시 1차 발표, 오전 11시 2차 발표를 기준으로 합니다.
* 황사나 미세먼지와 관련한 특별 조항은 없으며, 사전에 주의 및 대비 사항 발표는 있습니다.
* 그 외 상황(태풍, 폭설, 한파, 사회적 문제) 발생 시 일반적인 공연 관례에 따릅니다.

3. BML2014 단신

- 티켓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터파크 기준)
  5월 3일(토) 1일권에 이어 2주차 2일권 역시 현재 매진 상태입니다만 꾸준히 취소표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1주차인 4월 26일(토), 4월 27일(일) 1일권은 비슷한 상태로 이번주 중 매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5월 4일(일) 1일권과 1주차 2일권은 아직 괜찮은 편입니다만 수용인원이 적기에 돌발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인터파크 매진 시에도 고양문화재단 사이트에서는 잔여표가 남아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4월 26일(토) 1일권 잔여석 10% 미만
4월 27일(일) 1일권 잔여석 10% 미만
4월 26~27일(토~일) 2일권 잔여석 30% 가량

5월 03일(토) 1일권 매진. 취소표 간헐적 등장
5월 04일(일) 1일권 잔여석 20% 가량
5월 03~04일(토~일) 2일권 매진. 취소표 간헐적 등장

  5월 3일 1일권 현매 문의가 많습니다. 현매수량은 예매 마감 이후 결정됩니다만
  5월 3일은 최대치까지 티켓을 오픈한 상황이기에 현매 배정 숫자가 매우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BML2014의 현장의 스테이지별 연출과 주요 파트 책임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프로덕션 이종현, 최민기, 김성희
"SOUP" Loving Forest Garden 김지홍(연출) 전영표, 김혁진
"MILKCOW" cafe Blossom House 안종훈(연출) 이현진, 박태환
White Moon Lounge 이창의(연출) 신동준, 최재원
eARTh 캠페인 정욱재(TUNE/노리플라이), 아름다운가게
마케킹+부스+시설 김상규, 이동현
대기실(아티스트 케어) 진문희
이벤트 김경환
티켓, CS 박경희
민트플레이어 조윤정
민트샵 홍나영
프레스 김은혜

- BML2014 현장에서 eARTh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표적인 젊은 설치미술가 엄아롱 http://blog.naver.com/hansunglong 작가님과
  크루들의 재활용품을 이용한 작품들의 전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CBH에서 WML로 가는 길에 만나실 수 있겠습니다.
  예술과 메시지를 동시에 생각하는 우리는 멋스러운 민터들. beautiful ones~

- 다음주 목요일 민트라디오의 BML2014 2주 특집이 녹음됩니다. 페스티벌을 앞둔 민터들을 위해 예습과 더불어 고급 정보를
  공유하는 민트라디오의 전통 중에 하나죠. 방송은 4월 21일(월)과 4월 28일(월)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특집 전문 DJ인 안토니오(솜브레로 PD)와 고르바, 샤를로뜨 팽이 함께 합니다.
  참고로 5월 5일 어린이날은 동심의 마음(응?)으로 방송이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텐바이텐(10x10.co.kr)과 민트샵(shop.mintpaper.com)이 두 손 꼽잡고 만든 BML2014 공식 md 사전할인판매의
  마감시일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무려 금주 수요일인 4월 16일!(두둥~)
  20% 할인의 특별한 혜택이 눈에 아른거린다면 지금 바로 민트샵과 텐바이텐으로 고고씽.

- 페스티벌 맵과 숙소 정보가 업데이트 됐습니다.
place 메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BML2014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과 답변이 정리된 FAQ가 이미 업데이트 완료.
  hotline과 free board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질문 전 공지를 먼저 확인해주세요.

- 신인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노래를 선보이는 민트페이퍼의 시리즈 앨범 bright" 두 번째 앨범이 뷰민라에 앞서
4월 17일 발매 예정이며, 총 10곡이 수록됩니다. BML2014 현장 민트샵에서 스페셜 이벤트 진행 예정.
http://goo.gl/1czNkq

봄이 되니 신보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BML2014에 맞춰 신보를 발매하는 아티스트도 꽤 있고, 처음으로 신곡을 연주하겠다는 소식을 밝힌
아티스트들도 적지 않은 편이네요. 뷰민라의 기능 중 하나, 본격적으로 새로운 시즌에 동참하는 동기부여?
신보 리스트가 포함된 BML2014 현장 민트샵 아이템 정리도 곧 해드리겠습니다.

'BML2014 D-10을 맞이하며'를 통해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 하루 일정이 10시간이 넘을 만큼 매우 깁니다. 빠듯한 일정 보다는 여유있는 관람 자세를 부탁드립니다.
- 야외 밤 기온은 생각보다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뜻한 외투나 담요를 꼭 준비해주세요.
- 집에서 재사용기에 담아온 도시락 외에는 절대 음식 반입이 안됩니다(패스트푸드/배달음식 특히 절대금지).
- 병/캔 반입은 안전 상의 이유로 절대 금지됩니다.
- 실내 극장인 WML(새라새극장)은 500ml 이하 PET에 담긴 식수만 반입 가능합니다.
- 모두를 위해 쓰레기 줄이기와 분리수거에 적극 동참해주세요.
- 과도한 음주는 축제를 망치는 지름길. 사람으로 감동할 수 있는 소풍이 되길 바래요.
- 돗자리는 반드시 피크닉 존에서만 가능하며, 사람이 모여있는 곳에 우산 및 양산은 위험합니다.
- 자리 맡기는 절대적인 금지 사항입니다. 경호팀과 극장 스태프분들이 대거 현장 투입될 예정입니다.
- 공연 중 사진 촬영(동영상, 녹음 포함)은 아티스트와 타관객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행위입니다.
- 가족 관객과 솔로들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과감한 애정행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만 시도해주세요.
- 일정이 마감될 때까지 티켓, 손목밴드를 각별히 보관해주세요(재발급 절대 불가).
- 분실물이 생기지 않도록 소지품 관리에 유의해주세요. 분실물은 안내 부스로.
- 주차장이 무척 협소하며, 꽃박람회로 인한 교통체증이 예상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세요.
- 흡연(전자담배 포함)은 반드시 흡연존을 이용해주세요.
- 무엇보다 규정에 입각한 질서와 배려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