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어(암표근절), 포스터(BML2026) 수상작

2026.06.11

BML2026 백일장(전국 허언증 글짓기 대회), 사생대회(상대는 누구? 나의 미래 결혼식) 수상작

 

뷰민라 현장에서 감동과 재미를 가득 담은 글과, 알록달록 재치 넘치는 그림으로 

현장을 더욱 아름답게 채워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한 작품 한 작품에 마음을 담아 진지한 심사평을 남겨주신 아티스트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전국 허언증 글짓기 대회: 백일장 

 

심사위원 - 카더가든

 

5/30(토) 전국 허언증 글짓기 대회 수상작

 

 

 

1등 작품 

 

 

장래희망

엄마! 저 커서 카더가든이 될래요!

93년생 서연두

 

 

 

카더가든 심사평

 

 

카더가든: 합격! 올바른 생각

 

 

 

2등 작품 

 

 

얘들아, 우리 자대 가서도 연락하는 거다.

-공군 802기 4대대 2중대 1소대-

 

 

 

카더가든 심사평

 

 

카더가든: 군인은 무조건 합격!

 

 

 

3등 작품 

 

 

극비이기 때문에 쓰면 안 되나, 여왕님의 지시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쓰게 되었으며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여기서 더 읽을지 말지를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당신은 조직의 관찰대상이며 극비를 알게 되었기에 인생에서 관리를 받게 됩니다. 

저는 영국에 본부를 둔 ㅇㅇ조직 아. 태지부장이며 여왕님께서 한국에서 살겠다고 하시어 

남편으로 위장하여 함께 살고 있다 뷰민라를 보신다 하기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전 세계 삼천오백명까지만 조직원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삼백 명이 뷰민라 콘서트에 투입되어 여왕님의 안전을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 조직은 한 조직원이 한 나라의 군 사령관에 필적하는

지혜와 전투능력, 판단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됩니다.

뷰민라 관람 프로젝트를 위해 비가 오지 않게 하기 위해

해류 조정 및 인공 구름을 유도하여 사전에 비를 다 내리게 했으나

다소 더워진 날씨로 인해 해당 팀은 제명되었습니다.

다행히 여왕님은 페스티벌을 즐겁게 즐기고 계시며 평소에 보여주시지 않았던

하이 텐션으로 관람의 만족하시기에 무사히 끝난다면 큰 보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치고 돌아가시는 길을 위해 서울시, 마포구의 협조를 얻어

신호체계 정리 및 차까지 가시는 길 위험요소 제거 등 산적한 미션들이 많았으나

한 번도 실패한 적 없는 저희 조직은 성공리에 완수할 것입니다.

여기까지 읽은 당신은 극비를 알았기에 관리 대상이 되었음을 알려드리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전문적 관리하기에 일상을 그래도 살아계시되,

이 사실을 절대 누설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끝.

 

 

 

카더가든 심사평

 

 

카더가든: 읽기 귀찮아서 합격!

 

 

 


 

 

 

전국 허언증 글짓기 대회: 백일장 

 

심사위원 - 까치산

 

5/31(일) 전국 허언증 글짓기 대회 수상작

 

 

 

1등 작품 

 

 

주제는 사랑 그리고 이별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저희는 밴드 까치산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전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희는 오늘 뷰민라를 기점으로 ‘관악산’으로 활동명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왜냐면 요즘 관악산의 기운이 좋다고 하거든요.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리며 곧 발매될 [부제는 이별]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저희 까치ㅅ 아니 관악산만의 매력이 가득 담긴 신나는 이별 노래입니다.

조만간 단독 콘서트에서 인사드릴게요.

지금까지 저희는 까ㅊ 관악산이었습니다.

 

 

 

까치산 심사평

 

 

한태인: 밴드 이름 멋지네요. 와, 노래 이름은 더 멋지네.

김진호: 까치산도 사랑해 주세요.

최선용: 관악산이 어디죠

 

 

 

2등 작품

 

 

저는 여기 계신 멋진 아티스트처럼 무대 위에서 일렉 기타를 부서져라 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왼손은 음악을 허락하지 않았죠.

초등학교 시절 제 왼손의 파괴력이 지구 자전축에 영향을 준다는 걸 깨달은 이후로 전 늘 왼손을 봉인해왔습니다.

능력이자 재앙인 제 왼손으로 C코드를 잡으면 지판이 그대로 으스러졌고,

하이플렛에서 비브라토를 넣기라도 하면 연습실 중력이 2배로 증가해 드러머가 더 이상 드럼을 치지 못하더군요.

결국 지구의 평화를 위해 저는 기타를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만약 왼손 장갑의 단추를 푸는 날이 온다면, 

그건 이 페스티벌의 중력을 제어해 까치산 여러분들마저 공중에 띄워버리겠다는 뜻이니 다들 긴장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까치산 심사평

 

 

한태인: 지구의 평화를 지켜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김진호: 왼손 기타를 연주해 보세요!

최선용: 진정한 히어로입니다…

 

 

 

3등 작품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그건 제가 이 허언증 글짓기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얘기겠지요.

저는 지금껏 한국 창비 신인문학상, 대산청소년문학상, 거기에 더 나아가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제가 이번 뷰민라 허언증 글짓기 대회에서 수상하게 된다면 이 기쁨은 이루 말할 리 없겠죠.

사실 이 허언증 글짓기 대회야말로 대상, 창비, 노벨문학상보다 더 값진 대회가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심사위원이 무려 (대)까치산.

악기를 다루는 손놀림은 번개보다 빠르시어 관중들을 흥분의 도가니에 빠트리시고,

무대 위에서 축지법을 쓰시며 날아다니시는 품새는 

아. “대까치산이여 영원하라"를 온 국민이 잠에 들기 전 외치는 것이 관례이게 만들기 충분했습니다.

(까치산이여 영원하라, 영원하여 락놀이합시다.)

-> 괄호 안은 진심입니다.

 

 

 

 까치산 심사평

 

 

한태인: 야. 3등도 잘한 거야.

김진호: 적당히 3등 드릴게요..

최선용: 2등은 좀 높은 것 같고... 아차상은 좀 아쉬운 것 같고…

 

 

 

아차상 작품 1

 

 

나는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러닝을 하고 6시에 수영 강습을 가고

출근길에 책을 읽고 회사에서는 업무를 즐기며

퇴근 후에는 자기 계발을 한다.

 

주말에는 술도 안 마시고 배달음식도 안 먹고

주식은 항상 저점에 사고 고점에 팝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터넷 댓글을 보고도 한 번도 긁힌 적이 없고

마지막으로 글씨를 잘 써서 명필이라는 별명이 있어요.

 

배달음식도 먹지 않으며 유튜브 숏츠를 보지 않고

저는 술을 마시지 않지만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에 참가해서 2등을 했어요.

 

나는 손동민입니다.

 

 

 

까치산 심사평

 

 

한태인: 나는 손동민입니다.

김진호: 명필!

최선용: 나는 손동민입니다가 허언증인 것이죠

 

 

 

아차상 작품 2

 

 

 

 

까치산 심사평

 

 

한태인: ㅋㅋㅋㅋ 김진호님 사랑합니다 (허언)

김진호: 제 이름 아시면서 왜 ‘기타아저씨’라고 하세요!

최선용: 허언증이 무엇인지 아시죠…?

 

 

 


 

 

 

상대는 누구? 나의 미래 결혼식: 사생 대회

 

심사위원 - LUCY

 

5/30(토) 상대는 누구? 나의 미래 결혼식 수상작

 

 

 

1등 작품 

 

LUCY 심사평

 

 

LUCY : 진짜 정원이 형님이신 줄 알고 인사를 드렸네요.

완벽한 초상화 잘 봤습니다.

 

 

 

2등 작품

 

 

LUCY 심사평

 

 

LUCY : 감히 제가 뭐라 평가할 수 없는 마스터피스입니다.

얼만가요?

 

 

 

3등 작품

 

 

LUCY 심사평

 

 

LUCY : 홀로 있지만 전혀 외로워 보이지 않는

당당함이 참 매력적인 그림입니다.

꼭 좋은 인연 만나시길..

 

 

 


 

 

 

심사위원 - 오존

 

5/31(일) 상대는 누구? 나의 미래 결혼식 수상작

 

 

 

1등 작품

 

 

오존 심사평

 

 

오존: 기분 좋은 색감과 구도

 

 

 

2등 작품

 

 

오존 심사평

 

 

오존: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풍경

 

 

 

3등 작품

 

 

오존 심사평

 

 

오존: 동식물과 함께 어우러지는 친환경 결혼식